미디블2 토탈워: 흑사병 대처방법

흑사병은 보통 40턴즈음부터 스멀스멀 발생하는데
흑사병에 걸린 도시는 저렇게
인구가 무조건 마이너스가 나거나
도시정보에 검은오리모양이 뜨는것으로 알 수 있다

일단 초반에 뜨는 흑사병은 약한 전염병수준이라
플레이에 엄청난 영향이 있는건 아니지만

실제로 역사기록에서 흑사병이 최대 사상자를 내던
1350년 전후 4년, 대략 8년가량 게임 내에서는
모든거점에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주민수가 처참하게 줄어든다!

 

 

게임 내의 년도는 우측하단의 팩션마크를 클릭하면
연도를 볼 수 있는데

흑사병이 왜 문제냐면
첫쨰로 모든 거점의 수익이 처참히 줄어든다


수입이 줄어들면 군대유지비로 인해
엄청난 적자를 보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아무것도 생산할 수 없는 상황이 온다

이건 다른팩션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넓은영역과 많은거점을 보유하고
주변에 적국이 많은 팩션에 특히 치명적이다
영토방어를 위한 군대 유지비는 엄청나게 드는데
거점에 수입은 없으니..

 

 

둘째로 흑사병이 지나가고 나면
다음 테크트리를 타기위한 인구수 충족이 되지 않는다

흑사병 이전에 충분히 성채, 대도시, 거대도시를 위한
인구요건이 충족돼도 흑사병으로 주민이 털리고나면
저렇게 다시 턴을 소비하며 주민이 채워지길 하염없이 기다려야한다

그러니 반드시 흑사병이 오는 1340년 이전에 대도시, 거대도시, 요새, 성채같은
거점업그레이드 조건이 갖춰졌다면 빠르게 올려줄 것!

 

마지막으로 흑사병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자면
그냥 가만히 냅두는게 장땡이다

흑사병에 영향을 받은 도시와 인물들이 좌측 정보창에 주루룩 뜨는데
그 수가 적으면 요인창을 띄워
흑사병에 걸린 요인이나 장군을 추적해가며 솎아낼 수 있으나

앞서 말한 흑사병이 창궐하는
1350년 전후에는 전투가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이상
그냥 모든 유닛을 가만히 냅두도록하자

 

 

추가로 하나 게임을 하며 알아낸게 있는데
흑사병에 걸린 적 도시에 스파이를 넣어두고
스파이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적 거점들에 흑사병을 퍼뜨리면
돈 한푼 안들이고 적의 수입을 박살낼 수 있으므로
이게 은근히 가성비쩌는 전략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