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과제인 올림픽 챔피언을 모시러 정든 라코니아를 떠난다
챔피언의 트레이너에게 위치를 알아내고
챔피언이 사족을 못쓰는 장미오일까지 만든채로..
외딴섬에 도착해보니
하라는 수련은 안하고 술이나 진탕 퍼 마시고있던 거구의 챔피언
확실히 격투기 챔피언답게 헤비급의 풍채는 위압감이 들긴 한다
(사람 이름이 어떻게 테스티클..)
챔피언을 싣고 올림피아가 있는 엘리스로 가는 길
항구에서 우릴 맞아주는 이녀석은..?
아스타리온을 닮은 알키비아디스!
이녀석도 올림픽을 즐기러 온 모양인 셈이다
그런 알키비아디스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테스티클레스는 술기운에 알렉시오스를 위협하다가 급 시무룩해져가지곤
나를 보고 안아달라고 하는데..
휙
덜컥!
어...어..!?
풍덩..!
수영... 할수있지?
꼬르륵...(응 못해)
상어밥이 된 챔피언...
어쩔 수 없이 스파르타의 챔피언은 알렉시오스가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고인이 된 고환씨의 명복을 빌어준 후
종합격투기로 입문한 알렉시오스
실전으로 단련된 살인기계가 스포츠 경기에?
아니나 다를까 밸붕급 경기력에
경쟁자를 모조리 때려눕히고 로열로더를 달성한다
이렇게 젊은 왕이 내준 숙제인
스파르타의 자존심세우기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그 외에는
꼬마들을 납치해 소매치기시키는 건달센세 배에 구멍도 좀 뚫어주고
알키비아디스를 독살하려던 요리사도 황천길 보내주고
창던지기에 출전하는 선수가 사기치는거 도와줘서 스포츠토토 판돈걸고 거금도 따내고
자식들 연애 좀 한다고 자기자식 청부살인시키던 부모실격 개저씨들 참교육도 좀 해주면서
올림피아의 여정을 마무리했고..
이제 늙은왕의 과제인
보이오티아의 전쟁을 이기러 발걸음을 뗄 시간이 되었다
그리스에는 전쟁이 워낙 자주일어나,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만은
그리스전역이 휴전상태가 되어 자유롭게 여행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름다웠던 올림피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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