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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14: 가족엔딩

by Jadel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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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있을 수 있으니 주의

 

 

엄마와 함께 살 집을 얻자마자

데이모스가 깽판치는 필로스의 전장으로

스파르타군을 도와달라는 브라시다스

 

전투가 있는곳이라면 환영이지

출항이다!

 

도착해보니 데이모스에게 한주먹감이 되어

무참히 유린당하는 브라시다스

 

 

보스전답게 만만치 않다..

 

 

오랜 시간끝에 불에탄 나무의 도움으로

데이모스가 죽음을 맞기전인 절체절명의 순간

내 선택은 여동생을 구하는것이었으나

 

옆에있던 나무또한 알렉시오스를 덮쳐버리고

 

기절했다가 깨어나보니 아테네의 감옥에 갇힌 채

데이모스를 마주하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데이모스를 어떻게든 교단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하려

설득에 설득을 거듭하는 알렉시오스

 

대화가 끝나기도 채 아테네의 지도자 클리온이 다가온다

 

역시나 감옥에 갖혀있는 알렉시오스를보고

본인이 교단이라고 순순히 털어놓는 클리온

그러곤 미틸레네를 파괴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젊은 스파르타왕녀석도 그렇고

암살과 잠입의 천재인 알렉시오스에게

이렇게 후환을 남겨놓을 필요가 있는것일까

 

고작 간수 두 명에게 알렉시오스의 처리를 맡겼지만

택도 없는 머릿수다

간수들을 주먹으로 기절시키고 탈출하려는 찰나

뒤늦게 구하러 와 어색한 상황을 만들어버리는 바르나바스와 소크라테스

 

탈출한 알렉시오스는 클리온의 반대파들과 협력해

클리온을 끌어내릴 준비를 한다

 

클리온의 야망을 담은 증거물을 입수한 알렉시오스는

소크라테스와 함께 어색한 연기를 통해 대중앞에서 폭로하는데..

 

반응이 영...

"다수의 대중보다는 한명의 전문가를 따르는것이 낫다"

라는 선택지를 고른게 화근인지

 

아무튼 미텔리니를 파괴하고 사람들을 살육하는 클리온의 계획은 안된다!

라고 말해놓긴 했다..

실제역사와 관계가 있다보니 뭔가 난해해지는듯한

 

아무튼 연설로는 대중들의 반응이 영 미적지근하여

연극을 통해 클리온을 깎아내려버리는건 어떨까!

클리온을 완전히 바보 모지리로 만들어버리는 연기를 선사한다

 

빵 터져버린 관중들

 

불쌍하게도 쓸쓸히 퇴장하는 클리온

민주사회이기에 리더를 모욕하더라도 처벌할 방도가 없다..

민심을 잃으면 끝이기 때문

 

열받은 클리온은 마케도니아의 암피폴리스로 살육을 벌이러간다

 

 

암피폴리스 방어전에서 활약하는 바르시다스

그러나 아테네군의 사기캐 데이모스의 무력앞에선 속수무책이다

 

데이모스를 또 다시 마주한 알렉시오스

이번에야말로 결판을..

 

!?

 

설정상 감옥씬에서 데이모스가 클리온의 자존심을 구겨버리는 짓을 했다만..

전황이 불리한데 굳이 아테네군의 신 그자체, 인간을 뛰어넘는 무력을 자랑하는 영웅을 자기손으로 쏴버렸다고?

뭔가 좀 그런데..

 

그건 자살행위나 다름없었다

게다가 네녀석이 쏜 것은 내 여동생!

넌 곱게 죽을생각 하지마라

칼로 썰어버리는건 섭하지

주먹으로 패죽여주마

 

애원해도 소용없다

천천히 죽여주지

 

최후를 맞이하는 클리온

 

 

암피폴리스의 전투가 끝나고 귀향길

끝까지 오디세이의 배경은 감탄스럽다

 

딸의 사망소식을 전해듣고 망연자실한 미리네

 

 

그러나 모든 비극과 이야기가 시작된곳에 그녀가 있었다

 

 

등에 화살이 꽂힌순간 교단의 세뇌에서 벗어난듯

알렉시오스의 진심을 받아들인 카산드라

그렇게 가족은 찢어졌던 그 자리에서 다시 결합한다

 

 

메가리스에서 살려준 니콜라오스와

보이오티아에서 티격대며 함께 전장을 누빈 스텐토르까지

모두가 한 자리에서 가족이 되었다!

5인가족 해피엔딩~

 

 

카산드라가 가족으로 돌아오면

교단의 데이모스는 디피티드되며 카산드라의 장비가 알렉시오스에게 전달된다

이름도 외형도 꽤나 폼나는 데미갓 세트!

 

마치 영화 트로이에 나오는 아킬레우스가 된 듯한 외형

그러나 세트효과가 활성되지 않는다?

데미갓 세트 중 헬멧만 빠져있는데

의도적으로 교단엔딩의 보상으로 남겨둔것

 

뿐만아니라 엔딩에서 살아돌아온 가족들은 부관으로 등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있던 부관들보다 능력치가 좋음

 

포이베의 무덤으로 소크라테스와 추모를 하며

 

이렇게 메인스토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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